전국노래자랑에 초특급 게스트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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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장수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은 MC 송해와 전국 각 지역의 참가자만으로 구성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참가자들의 노래대결이 벌어지는 가운데 다양한 트로트 가수들의 공연도 벌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는 9월 16일 녹화인 ‘KBS 전국노래자랑 서초구편’에는 아마도 ‘전국노래자랑’ 역사상 가장 섭외하기 어려웠을 게스트가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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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뉴스1’은 서초구청의 발표를 인용해 가수 이미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인기곡을 부른다고 보도했다. ‘전국노래자랑’ 제작진 입장에서도 “‘하늘에 별따기’ 만큼이나 모시기 어려운 이미자씨가 이번 KBS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하는 것은 파격적 행보”라고 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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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자는 올해로 가수생활 58주년을 맞이한다. 지금도 매년 전국 투어를 다니고 있다. ‘조선일보’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미자는 1990년부터 서초구민으로 살아왔다. 평소 친분이 있던 조은희 서초구청장으로부터 이전에도 제안을 받은 적이 있지만, 그동안에는 일정이 맞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올해는 행사 개최 포스터를 보자마자 먼저 연락을 했다고. 또한 출연료는 받지 않기로 했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살면서 이웃들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그분들께 위안이 될 수만 있다면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전국노래자랑’ 무대에서는 일반 참가자들과 똑같은 반주에 ‘동백 아가씨’를 부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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