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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9월 11일 20시 15분 KST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오늘 무척 기뻤다(화보)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활짝 웃었다.

11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국회에서 부결됐다. 한국당과 바른정당 일부 의원이 임명동의안 표결에 불참해 모두 293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가결 정족수 147표에서 2표가 모자라 부결됐다.

같은 날 표결에 참석한 한국당 의원들은 무척 기뻐 보였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오늘 무척 기뻤다

한국당은 최근 고난이 많았다. 토크 콘서트 등 행사를 진행하면 장소나 진행자 등의 섭외가 안 이뤄지며, 내년 지방선거에 부담이 될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탈당 생각이 없고, 어감부터 멋진 '18원 후원금'도 가장 많이 받았다. 이 와중에 '문재인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을 막기 위한 보이콧을 7일 만에 철회했음에도 국회법 위반으로 대정부질문에 참석하지도 못하게 된 상황이다. 이런 한국당에게 김 후보자의 부결은 근래에 가장 반가운 소식이었던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