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로 만든 이 소녀가 이번에는 아이돌 오디션에 출전했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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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쩌면 이 소녀를 알고 있을 것이다. 그녀의 이름은 ‘사야(Saya)’. 17세의 여고생이라고 한다. 사야는 지난 2015년, 일본의 트위터를 통해 알려진 후 전 세계 매체들을 통해 화제가 됐다. 사야가 예쁜 소녀라는 이유만으로 화제가 된 건 아니었다. 그녀가 실존 인물이 아니기 때문에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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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는 도쿄에서 활동하는 3D 그래픽 아티스트인 테루유키 이시카와와 그의 동료이자, 아내인 유키 이시카와가 창조한 3D 캐릭터다. 프리랜서 아티스트인 이들은 공식적인 업무외에 남는 시간을 활용해 사야를 만들어왔다. 2016년에는 그렇게 공들여서 만든 업그레이드 버전의 사야를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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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엔가젯’ 일본판은 2015년 버전의 사야가 이후 진화를 거듭한 끝에 더 실사에 가까운 얼굴로 탄생했다고 보도했다. 아래는 새로운 버전의 ‘사야’다. 피부의 질감과 머리색, 마리카락, 얼굴에 난 점까지 실사 사진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퀄리티다.

그리고 그로부터 다시 1년이 지났다. 사야의 부모는 새로운 시도에 도전했다. 일본 내에서 열리는 아이돌 컨테스트에 사야를 출전시킨 것이다.

지난 8월 31일, 일본 IT media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유튜브에는 오디션 ‘미스 iD 2018’에 참가한 사야의 자기소개 영상이 공개됐다. ‘미스 iD 2018’은 일본의 유명출판사인 코단사(講談社)가 주최하는 행사로 “지금까지 본적이 없는 새로운 세대의 소녀들을 발굴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다.

올해는 총 4,000여명이 지원했다. 이중 준결승에 오른 건 133명. 사야는 준결승 출전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아래는 사야의 자기 소개 영상이다.

영상에서 사야는 자신이 "영원히 17살"이며 "당신과 같은 많은 친구를 사귀고 싶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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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회에 참가한 사람들 가운데 실존인물이 아닌 참가자는 ‘사야’외에 1명이 더 있다. 이름은 린나(りんな)인데, 그녀의 소개 영상에는 얼굴이 나오지 않는다. 뒷모습으로만 자기 소개를 한 이 참가자의 정체는 바로 AI다. 마이크로소프트 재팬이 지난해에 개발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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