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이 '버닝'에 캐스팅한 신인 배우가 공개됐다. 이름은 전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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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그가 ‘시’(2010) 이후 약 8년 만에 연출하는 작품이다. 한 여성을 사이에 두고 재벌 남성과 택배 기사의 엇갈린 삶을 그리는 작품으로 이창동 감독은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원제 ‘노르웨이의 숲’)을 모티브로 각본을 썼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원래 ‘버닝’은 지난 2016년, 강동원과 설리, 유아인을 캐스팅해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지만, “원작자인 무라카미 하루키와 일본 최대 공영 방송 NHK의 이견 조율 문제로 잠시 제작이 중단”되기도 했었다.

다시 제작이 진행된 ‘버닝’은 지난 9월 5일, 주인공 중 한 명인 종수 역에 배우 유아인을 캐스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9월 8일, 해미 역의 배우를 공개했다. 얼굴과 이름 모두 생소한 전종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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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에서 해미는 종수(유아인)의 고향친구이자, 그가 사랑하는 여자다. 제작사 측은 전종서에 대해 “수개월 동안 진행된 신인 여배우 오디션에서 이창동 감독이 발굴한 원석”이라며 “기존 연기 경험이 전무하며 이번 작품을 통해 데뷔한다”고 밝혔다.

이창동 감독이 자신의 연출작에서 신인 배우를 주연으로 기용한 사례는 사실상 ‘박하사탕’(1999)의 문소리 밖에 없었다. 당시 함께 주연을 맡았던 설경구는 이미 ’꽃잎’, ‘처녀들의 저녁식사’, ‘유령’, ‘송어’ 등에서 조,단역으로 활동했던 배우였다.

‘버닝’은 9월 안에 크랭크인 해, 2018년 상반기에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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