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변호' 이경재, 정유라 변호인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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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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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 핵심 최순실 씨의 변호인을 맡고 있는 이경재 변호사가 최씨 딸 정유라 씨의 변호인에서 사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전날 서울중앙지검에 정씨의 변호인에서 사임하겠다는 내용의 사임계를 제출했다.

최 변호사의 이 같은 사임은 정유라씨가 변호인단과 상의 없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1심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최씨에게 불리한 증언을 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이날 통화에서 "정씨가 더 이상 변호인들 도움을 필요하지 않는다"며 "신뢰관계가 형성이 돼 있어야 하는데 그게 무너졌다"고 말했다.

앞서 정씨는 지난 7월12일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그룹 전·현직 임직원들의 1심 형사재판에서 기존 입장과는 달리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당시 정씨는 최씨가 삼성이 구입한 말 '살시도'를 "네 것처럼 타면 된다"라고 말하는 등 '폭탄' 증언을 내놓은 바 있다. 최씨 측 주장과는 배치되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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