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러시아에서 한국 축구의 '강함'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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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5일 오후 (현지시간)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 대 우즈벡 경기를 마치고 신태용 감독을 행가래 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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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이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의 강함'을 보여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6일(한국시간) 신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A조 최종예선 최종 10차전서 우즈벡과 0-0으로 비겼다. 한국은 2위를 유지하며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무승부였음에도 월드컵에 진출한 것은 같은 조의 이란과 시리아가 2-2로 비긴 덕이었다.

경기 후 신 감독은 "부임 이후 아시아서 가장 강한 이란과 홈에서 붙었다. 감독 첫 A매치에서 지지 않는 경기를 해 스스로 자신감이 붙었다"고 말했다. OSEN에 따르면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신 감독은 "승리를 하기 위해 우즈벡에 왔는데,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라며 "계기 삼아 준비를 잘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 감독은 또 "선수들이 평정심을 잃지 않고 의욕과 집중력 자신감이 좋았다"라며 "지도한 지 열흘 됐다. 쭉 9개월 동안 준비해서 도약하겠다"며 경기를 평가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한 우즈벡 기자는 신 감독에 "월드컵 예선 두 경기서 공격 득점이 없다. 그렇게 본선에 가는 것이냐"고 물었다. 신 감독은 "저는 공격축구를 좋아한다. 부임한 지 얼마 안 돼 조직력을 보강하는 데 주력했다"라며 "원하는 대로 팀을 만들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러시아에서는 한국축구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이란과 시리아의 경기 결과를 알고 있었냐는 질문에 그는 "마지막 끝날 때 얘기를 해 줘서 나만 알았다. 선수들은 결과를 몰랐다"고 답했다.

스포츠조선에 따르면 월드컵 진출이 확정된 국가대표팀은 오는 10월 2일부터 10일까지 펼쳐질 A매치 주간 동안 유럽 원정 2연전을 추진 중이다. 월드컵 조추첨식은 12월 1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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