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전 MBC 사장도 노동청에 조사를 받으러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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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전 MBC 사장이 고용노동부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에 출석했다. 오전에 김장겸 MBC 사장이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바로 그 곳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김 전 사장은 9월 5일 오후 12시 40분께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혼자 나왔다.

김 전 사장은 출입구에서 만난 기자들이 “사장 재임 당시 부당해고와 전보가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회사 경영의 일환이었으며 나 혼자 한 것 아니다”라며 “일 안 하는 사람 해고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전 사장은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인정하지 않는다”라고도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김 전 사장을 소환한 구체적인 혐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김 전 사장이 재임할 당시 MBC 내부에서 노조원에 대한 부당해고와 징계 등이 벌어졌는데, 이와 관련한 조사를 벌일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사장은 2010년 2월부터 2013년 3월까지 MBC 사장으로 일했다. 그 뒤에 김종국, 안광한 사장을 거쳐 현재 김장겸 사장이 근무하고 있다.

앞서 오전 9시50분에 출석한 김장겸 MBC 사장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부당노동행위) 혐의 등과 관련해 계속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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