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의 한 호텔이 '외로운 숙박객'을 위해 준비한 것(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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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방에서 혼자 하룻밤을 보내기란 여간 외로운 게 아니다.

이에 벨기에의 한 호텔이 외로운 숙박객들을 위해 특별한 '룸서비스'를 준비했다.

매셔블에 의하면 벨기에의 호텔 샤를루아는 숙박객들에게 '금붕어를 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룻밤에 4.50유로를 내면, 숙박객은 수조에 담긴 금붕어를 '빌릴' 수 있다. 호텔 지배인인 데이비드 딜렌은 매셔블에 호텔 샤를루아가 지난 2013년부터 '금붕어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특이한 마케팅임은 분명하지만, 호텔은 동물 학대 논란을 피할 수 없었다. 숙박객이 수조 물을 갈거나 사료를 제때 줄 가능성이 작다는 것.

불쌍한 물고기. 밝은 램프 밑의 작은 수조에 살며, 몸을 피할 식물도 없다. 그들은 더 나은 대우를 받아야 한다.

이에 호텔은 데일리메일에 "우리는 금붕어를 잘 보살피고 있다. 금붕어들은 우리와 4년째 함께 살고 있다. 만약 우리가 제대로 키우지 않았다면 그들은 오래전에 죽었을 것이다."라며, "평소에는 산소 탱크가 구비된 시설관리과의 거대한 수조에서 키운다."라고 해명했다. 호텔은 이어 "요즘 사람들이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는 게 안타깝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