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맨 페스티벌'에서 불 속으로 뛰어들어 사망한 남성의 신원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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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맨 페스티벌'에서 불 속으로 뛰어들어 사망한 남성의 신원이 확인됐다.

미국 네바다주 블랙 록에서 매년 8월 말부터 9월 초에 열리는 이 축제는 토요일 밤에 거대한 나무 인형을 불태우는 의식을 갖는 것으로 유명하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현지 보안 당국은 아론 조엘 미첼로 확인된 이 남성은 지난 2일(현지시간) 오후 10시 30분경 인간 사슬 형태로 축제의 메인 조상이 불타는 현장을 둘러싼 두 겹의 보안 요원을 뚫고 거대한 화염으로 뛰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충격적인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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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그가 불속으로 뛰어드는 장면을 찍은 것.

burning man

라스베이거스리뷰저널에 따르면 현장을 목격한 축제 참가자 톨가 카탈카야는 "너무 빨리 달려서 아무도 잡지 못했다"며 "그가 불 속으로 뛰어들자마자 소방관들이 정말 빨리 그는 구조했고, 구급차도 곧바로 도착했는데, 아마도 불길이 너무 세서 30초만 있었던 것만으로도 살 기회를 잃은 것 같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후 소방관들이 이 남성을 구조해 캘리포니아대학교 데이비스캠퍼스 병원의 화상 센터로 이송했으나 치료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바다주 퍼싱 카운티 보안관 제리 앨런은 41세의 이 남성은 미국 시민으로 스위스에서 아내와 함께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론 조엘 미첼.

데일리메일은 이 축제에 약 7만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으나 보안 당국은 미첼이 구조되는 장면을 목격한 것은 약 5만명이었다고 밝혔다.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미첼의 부친 돈 미첼을 라스베이거스리뷰저널에 미첼이 이 축제에 처음 참여했으며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돈 미첼은 이 매체에 "우리는 진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그의 친구들이 말을 해주질 않아요"라며 "검시관이 우울증세가 있었는지 물어봤는데 우리는 아니라고 대답했어요. 그는 정말 행복한 애였어요"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