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대표 취임이 국민의당 지지율에 미친 영향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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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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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같은 정치적 이벤트 직후, 당선된 후보나 정당의 지지율이 반짝 상승하는 현상을 '컨벤션 효과'라고 부른다. 그러나 안철수 대표를 새 대표로 선출한 국민의당은 별다른 컨벤션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지난 대선 패배 이후 한 자릿수 지지율에 머물고 있다. 한때는 지지율이 4%대로 추락해 원내 정당 중 최하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안철수 대표가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직후, 국민의당의 지지율은 잠시 올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7월31일부터 8월4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5명을 대상으로 실시, 같은달 7일 발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국민의당은 2.0%포인트 오른 6.9%로 자유한국당(16.5%)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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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지지율은 계속 침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전당대회는 안 대표의 등판과 과열 양상이 맞물리며 흥행에 성공했지만 지지율에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국민의당 전당대회 직후인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21명을 대상으로 실시, 8월31일 발표한 2017년 8월 5주차 주중집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3%포인트)에서 국민의당은 전주 대비 0.5%포인트 하락6.2%에 그쳤다.

게다가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부터 9월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1명을 대상으로 실시, 전날(4일) 발표한 주간집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에선 국민의당은 1주 전보다 0.3%포인트 하락6.4%였다.

한편 안 대표는 6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방문해 '민심투어'에 나선다. 광주일보에 따르면 안 대표는 "지역민심을 듣고 지역 현안 사업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지역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은 정부가 광주·전남 예산을 삭감했다며 '호남 홀대론'을 꺼내들고 있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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