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배가 된 이효리가 '세대교체'에 대해 털어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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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세대교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영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어느새 대선배가 된 이효리가 아이유에게 바뀐 현실을 인정하고 속마음을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두 사람이 제주 오름을 걷던 중, 아이유의 팬이라고 밝힌 한 중학생은 아이유를 보고 울음을 터뜨렸다. 엄청난 팬이기 때문에 아이유를 실제로 봤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벅찼던 것. 이에 이효리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이유에게 "저 팬은 너를 너무 좋아하는데 제주에 살아서 만나지 못해서 속상했을" 거라며, "쌓여있던 감정들이 한순간에 터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이어 "나는 진짜 어디를 가나 주인공이었다"며, 자신보다 다른 사람이 더 많은 관심을 받은 적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민박 손님인 "동수 씨의 시선과 마음에 너만 있었다"며, "군대에서부터 아이유 세대"였고, 중학생 팬 역시 아이유를 보고 놀라 울었다고 말했다. 그 덕에 조금씩 "세대가 바뀌었다는 걸 몸소 실감하게 됐다"는 것.

이효리는 이런 일들 덕에 자신의 위치를 깨닫게 됐고, 후배들보다 한 발 뒤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연습하게 됐다"라고도 밝혔다. 그는 또한 이 모든 깨달음은 아이유 덕이라며, "신이 너를 보내주셨나? 나한테 그걸 연습하라고? 지은아, 너한테 정말 고맙다"라고 덧붙였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 높은 위치에 오르게 된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과 아이유 덕에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컴백 작업에 임할 수 있게 됐다.

'효리네 민박'은 매주 일요일 밤 8시 50분, JTBC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