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헬기를 봉하마을 상공에서 봤다는 목격담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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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통령 전용 헬기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상공을 선회 비행했다는 목격담이 인터넷에 올라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1일 정오경 '봉하마을'이라는 제목의 블로그에는 '문대통령님 타신 헬기 봉하마을 상공 선회'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에는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대통령 전용헬기 사진 두 장과 하늘을 올려다보며 손을 흔드는 이들의 사진 등이 소개됐다. 촬영 시점 등 구체적인 설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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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사진 속 헬기는 대통령 전용 헬기로 운용되고 있는 '시콜스키 S-92' 기종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대통령님을 좋아하는 평범한 30대 워킹맘"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한 네티즌이 올린 목격담도 퍼지고 있다.

"늦은 휴가를 보내고 돌아오는 길에 봉하마을에 들렀"다는 이 네티즌은 "노대통령 묘역 위에 대통령님 전용헬기가 떠 있었"다고 적었다. "묘역 주변을 뱅글뱅글 5번 정도? 선회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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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31일 오전 10시 부산 APEC 누리마루에서 열린 동아시아 라틴아메리카 협력포럼(FEALCA) 외교장관회의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어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업무보고에 참석했다.

다음날인 9월1일은 노 전 대통령의 생일이었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노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기념사에서 이렇게 밝힌 적이 있다.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이 그립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임기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습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입니다. 이제 당신을 온전히 국민께 돌려드립니다.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그때 다시 한 번, 당신이 했던 그 말, “야, 기분 좋다!”
이렇게 환한 웃음으로 반겨주십시오."

한편 대통령 전용헬기는 모두 3대가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통령이 이동할 때는 대통령이 탑승한 헬기와 경호원들이 탑승한 헬기 두 대가 동시에 이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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