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학대하는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공유한 남성이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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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toshi Fujimoto / EyeEm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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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두 마리를 접착 테이프로 묶고 매운 음식을 강제로 먹인 혐의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일본 치바현 나리타시에 살고 있는 키타카와 나오토는 동물 애호법 위반 및 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6월 키타카와는 고양이의 입에 매운 소스를 바른 면봉을 억지로 넣고, 몸통을 잡고 거꾸로 들어올린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영상은 소셜 미디어를 타고 퍼졌고 한 시청자는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키타카와는 아파트에서 생후 약 1개월 된 고양이 두 마리의 앞다리를 접착 테이프로 묶거나 사타구니에 휴지를 몇 차례나 비벼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조사에서 "배설을 촉진하기 위해서였다"고 말했으나, 두 마리 모두 얼마 못 가 죽었다고 한다.

동물을 학대한 뒤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영상이나 사진을 유포하는 것은 일본에서만 있는 일은 아니다. 지난 2월, 서울 방배경찰서는 충남 천안에 사는 20대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피의자는 자신이 설치한 덫에 길고양이가 걸리자 끓는 물을 붓거나 불에 달군 쇠꼬챙이로 찌르는 등 학대하고, 이를 촬영해 유튜브에 공유했다.

당시 피의자는 "친구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영상을 찍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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