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피서객 수가 집계 방식에 따라 큰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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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알려진 것보다 붐비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가 집계 방식에 따라 큰 격차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연합뉴스는 해운대구가 올 여름 해수욕장을 개장한 때부터 지난 8월28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수를 집계한 결과, 페르미 추정법으로는 1351만9천명이었고, 빅데이터 분석으로는 687만8천명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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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미 추정법은 백사장 3.3㎡ 안에 있는 밀집인구를 전체 면적만큼 곱해 대략적인 인원을 추정하는 방식이다. 빅데이터 집계는 SK텔레콤 기지국을 이용해 휴대전화를 켜놓은 피서객 수를 분석하고 다른 이동통신사 사용자나 휴대전화 미사용자 수를 추정해 피서객 수를 계산하는 방식이다. 해운대구는 올해 처음으로 두 가지 집계 방식을 함께 운영했다.

두 집계방식 결과가 절반 가까이 차이가 나면서 여름철 해수욕장 인파가 부풀려졌을 수도 있다는 의심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자체에서는 페르미 추정법으로 피서지 인파를 발표하는데, 전국 최대 피서지는 해운대(1351만9천명)이고 그 뒤를 광안리(1177만명)·송도(1032만5천명)·다대포(724만명)가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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