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와 신동엽이 '집착 남자친구'에게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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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C BESSON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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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과할 정도로 '집착'하는 남성에게 가수 소유가 일침했다.

28일 방송된 KBS '안녕하세요'에는 게스트로 뮤지컬 배우 민우혁, 아이비, 그리고 소유와 이의웅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태균은 의심 많은 남자친구가 고민인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 여성은 "버스 안에서 통화를 해도 왜 이렇게 조용하냐며 사진을 찍어 보내라고 하고, 아빠와 통화를 해도 진짜 아빠가 맞냐며 의심한다"며 "불안하다고 혼인신고까지 하자고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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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 등장한 남자친구는 "서로 사는 지역이 멀어 자주 못 봐서 확인하는 것"이라며 버스 안에서 통화할 때 진짜로 주변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지 확인해보기 위해 실험까지 했다고 말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고민을 털어놓은 여성은 "치마가 짧거나, 운동화 끈을 묶다가 속옷이 보이면 '다른 사람들이 본다'며 격분한다"고 밝혔다. 이에 소유는 "오히려 화내서 다른 사람들이 쳐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곧 남자친구는 "예전에 여자친구가 가게 일을 도와주러 왔는데, 직원한테 포스하는 걸 배우다가 가슴이 살짝 닿았다"라며 "잘못이니까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했다"고 말해 MC들의 공분을 샀다. 여성은 "원인 제공한 게 나라며 사과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소유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튀어나와 있는 걸 어떡해?"라고 일침했다. 이어 "남자친구한테 이런 얘기 들으면 진짜 기분 나쁘고 속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여성의 친구는 "사람들 앞에서 남자친구에게 욕설을 듣기도 했다"고 말하며 "자칫 데이트 폭력으로 이어질까 걱정스럽다"고 전했다. MC 신동엽은 "지금도 경미한 데이트 폭력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참고로, 데이트 폭력의 정의는 이렇다.

데이트 폭력: 호감을 갖고 만나거나 사귀는 관계 또는 과거에 만났던 적이 있는 관계에서 발생하는 신체적·정서적·성적·경제적으로 발생하는 폭력. (출처: '데이트 폭력을 경험한 여성의 관계 중단과정에 대한 연구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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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생존자들이 들었던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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