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이재용, 정유라 승마 72억원 뇌물 공여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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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 YONG SAMSUNG
Samsung Group heir Lee Jae-yong arrives at Seoul Central District Court in Seoul on August 25, 2017.The heir to the Samsung business empire, including the world's biggest smartphone maker, awaited the verdict on August 25 in his corruption trial over the scandal that brought down South Korean president Park Geun-Hye. / AFP PHOTO / POOL / Chung Sung-Jun (Photo credit should read CHUNG SUNG-JUN/AFP/Getty Images) | CHUNG SUNG-JUN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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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25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정유라 승마 관련 72억원의 뇌물공여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또 "이 부회장의 승마지원 관련 국외 재산도피와 횡령 등의 혐의도 유죄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법원은 다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부정한 청탁을 했다는 것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법원은 또 "이 부회장이 박 전 대통령에게 삼성그룹 승계작업을 명시적으로 청탁한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법원은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의 단독면담에서 개별현안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법원은 그러나 "이 부회장 등이 정유라가 정권 실세의 딸이라는 점을 알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는 이날 오후 2시30분부터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이 부회장 등 삼성 전현직 임원 5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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