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꾸러기 꼬마가 생방송 스튜디오를 장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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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현지시각) 방영된 영국 ITV 점심 뉴스는 평소와 달랐다. 한 장난꾸러기 꼬마가 스튜디오를 놀이터처럼 누비며 생방송을 장악했기 떄문이다.

이날 방송에서 앵커인 알레스테어 스튜어트는 유제품 알레르기를 가진 아이와 엄마를 인터뷰했다. 생방송에 동반 참석한 아이의 여동생 '아이리스'는 가만히 앉아있기를 거부하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가 하면 책상 위를 올라가기도 했다.

이에 스튜어트는 "제 책상 앞에는 귀여운 아이리스가 있습니다. 아이리스는 앞으로 몇 분간 하고 싶은 대로 할 겁니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대로, 아이리스는 몇 분간 이리저리 돌아다니더니, 스튜어트 옆에 앉아 시선을 강탈했다.

스튜어트는 인터뷰를 마치고 아이리스에게 하이파이브를 하며 생방송을 무사히 마무리했다. 베테랑 앵커다운 면모였다.

한편, 생방송에 난입해 모두를 당황하게 한 또 한 명의 아이가 있다. 바로 BBC뉴스 방송사고의 주인공, 로버트 켈리 부산대학교 교수의 딸 '마리온'이다. 마리온은 지난 3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후 남북 관계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 말하던 켈리 교수의 인터뷰를 제대로 방해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로버트 켈리 교수의 가족이 BBC 방송사고의 전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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