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당국이 바르셀로나 테러 배후 의혹이 제기된 '이슬람 지도자'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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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 SATTY
A picture taken on August 19, 2017 with the agreement of the flatmate of imam Abdelbaki Es Satty shows the room of the imam, after police officers carried out a search linked to the deadly terror Barcelona attack at the home in Ripoll, two days after a van ploughed into the crowd, killing 13 persons and injuring over 100.The El Pais daily, quoting police sources, said the imam could be one of the dead in the explosion of Alcanar. Drivers have ploughed on August 17, 2017 into pedestrians in two q | PAU BARRENA via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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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르셀로나 테러 관련 수사에서 지난 주에 사라진 전직 모스크 지도자가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고 스페인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18일 수사관들은 스페인 리폴에서 이슬람 성직자 이맘으로 일하던 압델바키 에스 사티의 아파트를 수색했다. 17일 바르셀로나의 번화가에서 밴을 몰고 행인들에게 돌진해 13명을 죽이고 100명 이상을 다치게 한 젊은이들을 급진화시킨 것에 에스 사티의 책임이 큰 것으로 보인다고 엘 파이스는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에 익명을 조건으로 입을 연 한 경찰은 에스 사티가 이번 공격 관련 폭발로 죽은 사람일 수 있다고 밝혔다. 16일 밤, 알카나르에서 폭발 사건이 일어났다. 경찰은 바르셀로나 테러 관련자들이 폭탄을 만들다 실수하여 생긴 사건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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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테러 용의자들 역시 카탈루냐의 주도인 바르셀로나에서 100km 정도 떨어진 조용한 산골 마을인 리폴 줄신으로 보인다. 에스 사티는 40대로 추정되며, 2014년에 리폴에 가서 1년 뒤부터 지역 모스크의 이맘으로 일하다 올 여름에 모로코로 옮겼다고 리폴 지역 이슬람 단체장인 알리 야신이 로이터에 말했다. 야신은 7월 이후 에스 사티를 보지 못했다고 했다.

에스 사티가 살던 집의 주인은 8월15일에 그를 본 것이 마지막이며, 그가 다시 모로코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리폴의 인구는 1만1000명 정도다. 리폴 주민들은 에스 사티는 조용히 틀어박혀 지내는 사람이었으며 눈에 띄지 않는 편이었다고 엘 파이스에 전했다. 그는 모로코식 아랍어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것으로 이름나 있었으며, 모스크에서 가르친 내용 중 극단적 사상이나 테러리즘에 연관된 이야기는 없었다고 한다.

리폴 출신 젊은 용의자들과 에스 사티의 관련은 테러리즘의 심리학, 젊은 극단주의자들 채용의 대면 교류의 중요성에 새로운 이해를 가져다 줄 수도 있다. 대의를 미화하고 화려한 라이프스타일을 약속하는 채용자들, 혹은 대의에 공감하는 친구나 가족이 있을 때 폭력 행위에 이끌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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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 사티의 이웃들은 그가 벨기에 여행을 좋아했으며 벨기에로 이사가고 싶다는 말을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슬람 전사들이 모이는 곳으로 알려진 벨기에 빌보르데의 시장은 유로파 프레스에 작년 1월부터 3월 사이에 에스 사티가 빌보르데에 다녀갔다고 말했다.

* 이 글은 허프포스트US의 Authorities Investigate Role Of Missing Imam In Barcelona Attacks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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