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이 말한 '대한민국의 성과'가 '건국절 논란'과 연결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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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페이스북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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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으로 축약하면, "우리나라는 위대한 나라"라는 거다.

황 전 총리는 "대한민국을 폄하하는 이야기들이 우리 안에서부터 나온다"라며 "어느 외국인 교수는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이라는 저서에서 대한민국은 이미 선진국임에도 한국인들만 모르고 있다고 적었다"고 썼다.

이 근거로는 '거리에서 마음 놓고 휴대폰 만지며 돌아다닐 있고', '범죄 검거율 세계 2위'이며, '지하철 평가 세계 1위', '세계에 드물게' 여성부가 존재한다는 점을 꼽았다. 또 GDP(국내총생산) 세계 11위, 수출 세계 8위, 단기간(2년)에 IMF(국제통화기금)를 극복한 나라, 과거 식민지국 중 유일하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한 나라, LCD 생산 세계 2위, 반도체 생산 세계 1위, 철강제조 산업 세계 1위, 세계 주요국 교육체계 평가 순위 1위, 학교정보화시설 세계 1위 등을 꼽았다.

이어 황 전 총리는 "국가채무, 가계부채, 청년실업, 임금격차, 저출산, 고령화, 노인빈곤, 높은 자살율 등 여전히 많은 과제들이 남아 있다"라며 "그러나 우리 모두의 힘을 결집하면 결국 극복해 낼 것"이라고 썼다.

연합뉴스는 황 전 총리가 광복 이후 대한민국의 성과를 열거하며 자긍심을 강조한 것은 보수우파 진영이 주장해 온 1948년 건국의 정당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경향신문은 보수진영 일각에서 황 전 총리를 서울시장 후보로 언급하는 와중에 보수진영의 시각을 대변하는 정치적 목소리를 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황 전 총리는 총리 시절 "건국절 문제에 관해서는 국가 자부심을 고취하는 방향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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