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가 농식품부·식약처를 방문해 '살충제 계란' 후속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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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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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를 방문해 '살충제 계란'에 대한 조치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지난 14일 국내산 계란 살충제 검출 이후,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를 실시해 18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관계부처 차원에서 계란의 유통상황 등 후속조치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 총리가 이날 식약처와 농식품부를 방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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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살충제 계란' 후속조치 상황 점검을 위해 1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상황실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 총리는 김영록 농식품부 장관, 류영진 식약처장 등과 함께 살충제가 검출된 계란의 회수 및 폐기와 농가에 대한 사후관리, 가금산업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제도개선 사항 등을 살폈다.

이어 인근에 위치한 대형할인 매장인 홈플러스 세종점을 방문해 계란을 구입하는 소비자와 판매직원의 의견을 듣고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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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살충제 계란' 후속조치 상황 점검을 위해 19일 오전 세종시 어진동 한 대형마트를 찾아 계란 매장에서 시민과 대화하고 있다.

이 총리는 살충제 계란 사태를 예민하게 주시하고 있다. 이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총리가 범정부적으로 (사태를) 종합관리하라"고 지시한 뒤 이 사태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하루 전 회의에서도 '살충제 달걀' 사태에 대한 엄중한 대처를 주문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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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19일 뉴스1에 "문 대통령이 어제(18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참모진과 2시간여 오찬회의를 가졌고 이때 '계란파동'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살충제 계란 파동 등은 축산업을 구조적으로 변화시키지 않으면 해결이 안 되는 어려운 문제'"라고 언급했으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엄중히 인식하고 관련 준비에 착수하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은 또 이낙연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힘을 모아 살충제 계란 사태를 해결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 총리는 지난 17일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류 처장이 이번 사태에 대한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자 류 처장을 강하게 질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