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단체방에 '택시운전사'에 대한 가짜뉴스가 돌고 있다

게시됨: 업데이트됨:
인쇄

영화 ‘택시운전사’가 전국 관객 1,00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흥행과 함께 영화에 대한 ‘가짜뉴스’도 돌고 있다. 영화의 소재가 된 독일기자 위르겐 힌츠펜터에 관한 가짜뉴스다.

the

8월 17일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전달되는 가짜뉴스의 제목은 ‘영화 <택시운전사>의 주인공 힌츠페터는 간첩!’이다. 이 가짜뉴스에 따르면 힌츠페터 기자가 만난 택시운전사는 “일반적 보통의 택시운전사가 아니다.”

“힌츠페터와 녹음기사와 택시운전사 김사복이다.(영화에서는 어떤지 모르겠다) 세 사람중 최소한 두 사람은 모종의 임무를 띤 사람이었다.”

the

‘한겨레’는 이 가짜뉴스의 출처가 지난 8월 9일, 보수매체인 ‘뉴스타운’에 기고된 칼럼이라고 보도했다. 그래서 찾아본 원문 칼럼에 따르면, 김동일이란 칼럼니스트는 다음과 같이 적었다.

“시시템클럽의 익명의 재미교포 논객 '노숙자담요'는 북한에서 열린 노동당 창건 기념식장에 참석한 힌츠페터의 사진을 찾아내어 힌츠페터를 '601광수'로 명명했다. 노숙자담요는 5.18폭동에 참가한 북한군을 찾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북한군이 600명으로 추정되기에 힌츠페터에게는 601이라는 번호를 부여한 것이다.”

“역사로서의 5.18'의 저자이자 5.18 연구가인 김대령은 김사복에 대해 조총련 산하단체 한민통 요원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로 김사복은 힌츠페터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힌츠페터를 마중했고, 5월 19일 조선호텔에서 김사복은 힌츠페터와 같이 묵었다. 김사복은 영어에도 능통했고 광주 지리에도 능통한, 5.18을 위해 준비된 인물이었다.”

한편, ‘한겨레’에 따르면 “광주지법은 지난 11일 5.18 북한군 배후설을 주장한 지씨와 뉴스타운에게 5·18 단체 등에게 8200만원을 배상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kak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