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복귀를 확정하다(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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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로 돌아온다.

크레이그는 지난 15일 밤(현지시각) '레이트 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출연해 '007' 영화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내가 사실을 말해야 한다면, 당신(스티븐 콜베어)에게 털어놔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다니엘 크레이그, 당신은 제임스 본드로 돌아올 건가?"라는 콜베어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크레이그가 '007' 영화 두 편에 더 출연한다는 추측성 보도는 무성했지만, 그가 직접 복귀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스티븐 콜베어의 방송에 출연한 날, 여러 매체에 '007' 복귀에 대해 아직 "아무 결정도 내리지 못했다"고 말했고, 지난 2015년 '타임아웃 런던'과의 인터뷰에서는 다시 본드 역을 맡느니 "손목을 그어버리겠다"라는 발언까지 했다. 그만큼 크레이그의 복귀 가능성은 희박해 보였다.

이에 크레이그는 "그 발언은 마지막 영화를 찍고 이틀 후에 나온 것"이라며, "영화 촬영을 마치자마자 한 인터뷰에서 ''007' 영화를 또 찍을 거냐'는 질문을 받았다. 고상하게 대응하는 대신, 정말 바보 같은 답변을 하고 말았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오늘 인터뷰한 모든 사람에게 사과한다. 이 소식을 당신(스티븐 콜베어)에게 전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크레이그는 또한 복귀 사실을 몇 달 전부터 알아왔다고도 밝혔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지난 2006년 개봉한 '카지노 로얄'을 시작으로 '007' 시리즈에 합류했으며, 그의 다섯 번째 '007' 영화인 '본드 25'에 출연을 앞두고 있다. '본드 25'는 오는 2019년 개봉 예정이다.

웰컴 백, 미스터 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