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달걀'이 농가 2곳에서 추가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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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HARA TAKAKO
닭에는 사용할 수 없는 살충제인 피프로닐이 검출된 마리 농장의 달걀 껍데기에는 ‘08 마리’가 찍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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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성분이 산란계 농가 2곳에서 추가로 발견됐다. 살충제 성분이 발견된 산란계 농가는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1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5시 기준 2개 농가에서 피프로닐과 비펜트린 등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14일 경기도 남양주(피프로닐), 경기도 광주(비펜트린) 지역 농가에서 살충제성분이 발견된 데 이어, 강원도 철원(피프로닐)과 경기도 광주(비펜트린) 두 농가가 추가된 것이다. 이때까지 농식품부는 20만 마리 이상을 키우는 47농가를 포함해 243농가에 대해 계란 검사를 완료했다. 정부는 1456개 전체 산란계 농가에 대한 검사를 17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강원도 철원에 있는 5만5천마리 닭을 키우는 농가에서는 피프로닐 0.056ppm이 발견됐다. 전날 피프로닐이 최초 발견된 경기 남양주 농가의 검출량 0.0363ppm에 견줘 더 많은 수준이다.

경기도 광주시에서 2만3천마리를 키우는 농가의 경우 닭 이(와구모)를 잡는데 쓰는 비펜트린이 허용 기준치 0.01ppm을 7배 초과한 0.07ppm 검출됐다. 경기도 광주시의 비펜트린 검출 농가는 이틀 전 발견된 6만마리 사육농장에 이어, 2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농식품부는 이들 농가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하고, 이들이 생산·유통하는 계란에 대한 판매중단 조처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조사로 적합판정을 받은 나머지 241 농가의 계란 유통은 허용됐다. 전체 계란 물량의 25%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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