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야당' 됐다고 실감하는 순간?

게시됨: 업데이트됨:
42
뉴스1
인쇄

자유한국당은 요즘 '야당'이 됐다는 걸 새삼 실감하고 있다. 당 차원에서 '토크 콘서트' 같은 행사를 추진하면 장소나 진행자, 게스트 섭외가 생각만큼 따라주지 않기 때문이다. 해당 지자체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를 댔지만 당내에서는 정권 눈치 보는 게 아니냐는 볼멘 소리도 나온다.

연합뉴스 8월13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당은 당초 홍대 인근과 신촌에서 시사 평론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를 사회자로 초청해 홍 대표와 대담하는 행사를 구상했지만, 장소와 MC 섭외 모두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 장소에서 하면 주목도 받고 시사MC로 젊은층에서 인기가 높은 김어준 총수로 흥행몰이를 하겠다는 계획이었다.

42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대 인근의 경우 콘서트를 열려면 무대설치 등을 위해 사전예약을 해야 하는데, 아마추어 예술가나 학생들이 이미 활동하고 있는 데다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곳에서 정치행사를 열면 안 된다'며 마포구 측에서 난색을 표했다는 후문"이라고 소개했다. 김어준 총수 역시 '부담스럽다'며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한국당 측은 "홍대 행사의 경우 마포구가 시민들 이동이 많은 곳에서 정치 행사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당내에선 여권의 눈치를 보느라 야당인 한국당에 소극적인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kakao

수정 사항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