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딸 재산 증식에 "증여세 내겠다"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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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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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자신의 딸의 재산증가 의혹과 관련해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 딸이 6개월의 인턴 생활외에는 소득이 없었는데 재산이 2억5500만원이나 되고, 특히 최근 10년간 1억400만원이 증가했다"고 신보라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적하자 이렇게 답했다.

김 후보자는 "청문회 준비과정 장기적으로 모았어도 1억이 넘는 재산에 대해서는 증여세가 발생한다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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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에 따르면 11일 김 후보자의 재산신고사항 공개목록을 보면, 김 후보자의 딸 민아무개(35)씨는 서울 문래동 오피스텔 2억9500만원(2억5천만원에 임대)과 예금 1억9천여만원, 차량 1800만원 등 2억5천여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 씨는 재산이 10년 동안 1억5천여만원 늘었다. 민씨는 현재 미국에서 유학 중이다.

그는 "딸이 대학교 학사과정에서 4년간 연구조교를 해서 2000만원을 연구비로 받았다"며 "6개월간 국회 인턴 생황을 하면서 본인 수입도 있었다"고 해명했다.

김 후보자는 "딸의 통장에 있는 예금은 유학경비와 생활비, 집을 구하면서 일정금액 보증금으로 사용할 7000만~8000만원의 돈"이라며 "또 송구스럽지만 저희 부부 형제가 많은데 딸은 하나다 보니 명절 때 (딸이) 세뱃돈을 200만~300만원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다는 점은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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