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를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프러포즈하는 방법(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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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이 인어공주를 사랑한다면 이 남성의 이야기를 기억하시라.

에릭 마티네즈는 지난 6월 8일, 멕시코 여행 중 여자친구인 캐미 리네 쿠오코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미국 텍사스 주 출신인 두 사람의 프러포즈 현장은 '델 솔 포토그래피'의 사진작가 폴리 도슨에 의해 포착됐다.

평범한 프러포즈는 아니었다. 마티네즈와 도슨은 여행 한 달 전부터 특별한 프러포즈 계획을 세우려 머리를 맞댔고, 결국 청혼을 두 번 하기로 결정했다. 한 번은 동굴 안에서 평범하게, 두 번째에는 물 속에서 인어처럼 반지를 건네는 것.

쿠오코는 이 특별한 프러포즈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며, 허프포스트에 "나는 '인어공주'의 아리엘을 옛날부터 좋아했다. 인어공주는 신비롭고 그 아무리 깊은 바다도 들어갈 수 있지 않은가? 내가 왕자님을 얻게 되다니, 정말 완벽한 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청혼 당시에는 다이아몬드 반지 대신 반지 사탕을 사용했다. 패션 업계에서 일한 적이 있는 도슨은 쿠오코를 위해 빨강과 금색이 섞인 인어 꼬리를 만들기도 했다.

도슨은 허프포스트에 "쿠오코의 인스타그램을 샅샅이 뒤져 사이즈를 가늠했고, 꼬리를 만든 뒤에는 부디 이것이 그녀에게 맞기를 빌었다. 패션 디자이너로 일한 적이 있었다. 파리에서 장 폴 고티에를 위해 일했고, 그 후에도 재봉틀을 간간이 꺼냈다"라며 과정을 설명했다.

보기만 하면 힘든 촬영이 아니었을 듯하지만, 굉장히 복잡했다고 한다.

도슨은 이에 "정말 어려웠다. 전날 테킬라를 많이 마셔서 숙취가 있었기 때문이다. 멕시코에 있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차가운 물은 나를 깨웠고, 인어 두 명과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다음은 도슨이 촬영한 쿠오코와 마티네즈의 특별한 순간이다.

 

허프포스트US의 'This Guy Proposed To His Mermaid-Obsessed Girlfriend Underwat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