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사 강형욱, '개를 먹지 않는 이유'에 대해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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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령'으로 불리는 반려견 행동 전문가 강형욱이 '개를 먹지 않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그는 11일 식용견 구조를 위한 다음 '스토리펀딩' 글을 통해 "왜 개만 먹으면 안 되는 거야?"라는 한 친구의 질문에 이렇게 답한 적이 있다고 말한다.

"난 개가 좋아서, 안 먹어. 그게 다야."

그는 자신이 개를 먹지 않는 이유에는 '논리'가 없다고 말한다. 단지 개를 좋아하는 마음만 있을 뿐이라는 게 그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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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는 "한 가지 확실한 게 있다"며 개를 먹지 않는 것이 현실에 긍정적인 여러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말한다.

내겐 논리가 없습니다. 이게 사실입니다. 그냥 개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게 있습니다.


식용견이 없어지면, 투견이 없어질 겁니다.


식용견을 키우는 사람들은 죽이기 전에 한 번 싸움을 붙입니다. 어차피 도살될 녀석이어서 그들은 개에게 미안한 마음보다는 마지막 기회를 줬다고 생각할 겁니다.


한국의 불법 투견은 거의 식용견 농장을 운영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일어납니다.


크게 다치면, 도살되고 운이 좋아서 이기면 다시 싸웁니다.

그는 "식용견이 없어지면, 강아지 공장이 점차 없어질 것"이라고도 말한다.

그들은 항상 식용견 농장보다 조금 낫게 시설을 갖춥니다. 하지만 그 나은 시설이란, 도살을 하지 않는다는 것뿐,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만약 식용견이 없어지면 그들에게는 하수처리장이 없어지는 꼴이 됩니다. 그럼 그들의 마구잡이 번식은 주춤하게 될 겁니다.

또한 "식용견이 없어지면, 우리는 다른 동물들까지 돌아보게 될 것"이라고도 말한다.

저기 소는, 돼지는, 닭은 어떻게 살까?란 생각을 할 수 있게 될 겁니다. 내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건 이것뿐입니다.

그의 글 전문을 보려면 여기를 클릭. 식용견 구조를 위한 강형욱의 프로젝트는 9월 25일까지 진행되며 다음 스토리펀딩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