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화물칸에서 '과적' 여부 가릴 철근들이 다량 발견됐다(사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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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화물칸 수색과정에서 다량의 철근 뭉치가 발견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불거진 과적 논란이 증명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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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세월호 화물칸 D데크에서 철근이 발견돼 작업자들이 철근을 세월호 밖으로 꺼내고 있다고 밝혔다.

수습본부 관계자는 "화물칸 D 데크에 쌓인 펄을 걷어내는 작업을 하면서 철근을 발견했다""계속해서 철근을 밖으로 꺼내는 작업 중이다"고 말했다. 또 "현재 계속 작업 중이라 정확한 철근의 양과 무게 등은 확인할 수 없다", "세월호에서 빼낸 철근의 수량과 무게 등을 정리해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겨레는 "공사현장에서 사용되는 12m 길이 철근으로 보이고, 50개 한 묶음으로 돼있다"는 관계자의 설명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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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화물칸 수색 모습]

4·16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지난해 6월 보고서를 통해 "세월호에 적재된 화물 전수조사 결과 2215톤이 적재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세월호가 최대 987톤의 화물 적재를 승인받았으나 1228톤을 과적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에 검경합동수사본부가 철근 286톤이 실려있다고 파악한 것과 달리 세월호에 410톤의 철근이 실려 있었다"며 "이 중 일부가 제주 해군기지로 운반된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현장에 있던 유가족 정성욱씨가 페이스북을 통해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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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에서 다량의 철근 뭉치가 발견되면서 그동안 침몰원인의 하나로 불거진 과적 논란이 증명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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