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기구 고장에도 신고조차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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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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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가 운행 중 멈추는 사고가 발생, 승객 70명이 고립됐지만 롯데월드 측은 소방 당국에 신고조차 하지 않고 기다리라는 안내방송만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사고 이후 조치에 여전한 안전불감증 사례를 보여준다는 지적이 나온다.

JTBC 8월6일 보도에 따르면 "1시간 가까이 지나서도 눈에 띄는 조치가 없자 누군가 직접 119에 구조요청을 했다"며 "서울종합방재센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기다리다 못해 승객이 신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탑승객들은 암흑 속에서 허공에 매달려 공포에 떨어야했다. 탑승객 A씨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불도 좀 켜주고 뭔가 사람이 앞에 나와서 말을 해줘야 하는데 암흑 속에서 1시간을 있는 거"라고 밝혔다.

정작 사고 당사자인 롯데월드 측에서는 사고가 탑승객 때문인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롯데월드 관계자는 "탑승객 중 한명이 운행 중 하차 요청을 해 스톱버튼을 이용해 기계를 수동으로 멈추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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