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출마 시 국민의당 10명 의원이 안 의원 '출당' 조치 등 결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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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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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전 대표가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당대표를 출마를 강행한 가운데 국민의당 의원들이 간밤에 회동을 갖고 당 대표 출마를 만류했다.

중앙일보 8월7일 보도에 따르면 "어제 긴급 회동에는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천정배, 정동영 의원을 비롯해 장병완, 장정숙, 이상돈, 조배숙, 박주현, 박준영, 윤영일, 황주홍 의원 등 모두 1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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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의원은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안 전 대표가 대선 패배에 대한 반성과 성찰 없이 또 나서는 건 국민에 대한 도리도 아니고 당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당 대표 출마를 만류하기로 했다"며 "안 전 대표가 의원들의 만류에도 출마를 강행할 경우 안 전 대표에 대한 출당 조치나 집단 탈당 등 여러 가지 대응 방안을 두고 의원들이 의견을 모아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안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를 접을 생각은 없어 보인다. 안 전 대표는 8월6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당이 들썩들썩 한다. 지지율도 오를 것이다. 이게 다 당이 사는 길 아닌가 싶다"며 자신의 출마를 정당화했다.

그는 "환자가 심장이 정지돼 쓰러졌을 때 웬만해서는 다시 안 뛴다. 전기충격을 줘야 한다. 어떻게 보면 전기충격으로 다시 심장이 뛰기 시작한 국민의당 아닌가 싶다"며 본인의 출마가 국민의당에는 전기충격이 됐다고 비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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