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대장이 과거 교회 간증에서 밝힌 ‘3,700만 기독교인 양성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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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8월 4일, 공관병 갑질 의혹에 휩싸인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을 형사 입건해 수사한다고 밝혔다. 중간 감사 결과 그를 둘러싼 갑질의혹 정확이 상당부분 사실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날 기독교전문매체인 ‘뉴스앤조이’는 박찬주 대장이 지난 2016년 6월, 대구의 한 교회에서 진행한 간증에서 “국민 75%를 기독교인으로 만드는 비전”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교회 장로인 박 사령관과 그의 아내는 현재 주일예배에 불교 신자 공관병을 강제로 데려간 의혹도 받고 있다”고 한다.

이 교회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영상에 따르면, 당시 박찬주 대장은 “국민 75%를 기독교인으로 만드는 방법”으로 ‘초코파이’를 거론했다. 군대 및 훈련소에서 열리는 종교행사에 참여할 경우 병사들에게 지급되는 ‘초코파이’ 말이다.

“어떤 분은 '어떻게 초코파이로 사람을 유혹할 수 있느냐'고 하는데,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나중에 우리가 주님 앞에 섰을 때 '초코파이로 영혼 구할 기회가 있었는데 너는 뭐 했느냐'고 물으시면 어떻게 답변하실 겁니까? 저는 (초코파이를) 생명의 만나라고 생각합니다. 법당에서 하나 주면 우리는 두 개 주고…. 좀 유치해 보일지 모르지만 저희는 그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박찬주 대장이 초코파이를 통해 ‘국민 75%를 기독교인으로 만들 수 있다’고 말한 건, 아래와 같은 계산 때문이었다.

“연간 입대하는 20만 명 장병 중 14만 명이 세례를 받습니다. 이 인원이 신앙을 갖고 밖에 나가서 나중에 가정을 이루면, 네 사람이라고 쳤을 때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것 아닙니까? 그래서 저희들은 2035년 되면 우리 국민의 75%, 3,700만 명이 기독교인 된다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이날 간증에서 박찬주 대장은 “모든 장병을 사랑하고 아끼되 저에게 주신 사명 '군 복음화'를 통해 민족 복음화 소명을 달성해야 한다는 것은 가슴속에 잊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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