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진 뒤엔 당신을 울릴 감동적인 사연이 숨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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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날인 7월 22일, 신부 브리트니 앳킨스는 너무나 감동적이고 놀라운 일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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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할아버지로부터 감동적인 선물을 받은 신부

브리트니가 늘 바라던 것 중의 하나는 목사인 할아버지 로널드 앳킨스가 자기 결혼식 주례를 맡는 것이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2016년 4월에 돌아가시면서 그 희망은 거품이 됐다. 하지만 신랑 조던 요스트와 신부의 형제는 웨스트버지니아주 크랩오차드에서의 결혼식에서 그녀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사회를 보던 목사가 기도를 위해 모두 고개를 숙이라고 했다. 바로 근 순간, 앳킨스 할아버지의 목소리가 확성기를 통해 흘러나왔다. 할아버지는 신부 신랑을 위해 기도를 마친 후 신랑에게 신부를 키스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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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결혼식에 영적으로 참석한 로널드 앳킨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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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보는 목사님이 기도하자고 하는 순간, 언니는 내게 손수건을 건넸고 조던은 귀엣말로 '브리트니, 준비 단단히 해'라고 했다. 그리고 녹음이 시작됐다."

브리트니는 허프포스트에 "할아버지 목소리라는 걸 금방 깨달았어요. 그 목소리를 듣는 동안, 내 마음속에선 여러 가지 감정이 소용돌이쳤지요. 다리에 힘이 하나도 없고 왠지 떨리는 느낌이었죠. 겉으론 눈물이 넘쳤지만, 속으론 미소 짓고 있었어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결혼식에서 재생된 목소리는 브리트니의 할아버지가 2015년 언니 결혼식 주례를 맡았을 때 녹음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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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트니의 언니 결혼식(2015년)에서 주례를 보고 있는 할아버지

브리트니는 할아버지 음성에 자기는 물론 거의 모든 하객도 "완전히 놀랐다"라고 했다.

그녀는 "몇몇 사람과 함께 언니, 오빠 그리고 남편이 이 일을 꾸민 거였어요."라며 "신부 측 사람들 몇몇을 제외하곤 상상을 못 했지요. 나와 거의 모든 하객은 눈물을 흘리느라 어쩔 줄 몰랐어요. 결혼식장을 감싼 사랑과 감동의 기운 때문이었죠."라고 말했다.

사진작가 사라 어빈이 브리트니의 애절한 결혼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빠른 속도로 퍼지지 시작했다. 그리고 이 내용은 페이스북 계정 Love What Matters에도 실렸다.

어빈은 "수많은 결혼사진을 찍었지만, 이 순간만큼 울컥한 적은 없다."라고 페이스북에 설명했다.

브리트니는 조부모가 사는 옆집에서 자랐는데, 할아버지와 그렇게 가까울 수 있었던 것을 "큰 축복"으로 기억했다.

"난 늘 할아버지 집에 놀러 갔어요. 너무 좋아서요. 할아버지 할머니 집을 싫어하는 아이는 없잖아요? 그런 느낌이 한결같았어요. 필요할 때 늘 내 곁에 계신, 내가 뭘 잘 못 하면 훈계와 함께 조언으로 가르치시는 할아버지셨죠. 늘 나를 지지하는, 내가 기댈 수 있는 그런 분이었고 난 그런 할아버지를 돕는 손녀였어요."

아래는 카메라에 포착된 브리트니 앳킨스 결혼식의 아름다운 순간들이다(슬라이드는 옆으로 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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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US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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