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건물에 두 개의 편의점이 생긴 황당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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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 MLB파크에는 "지금 난리났다는 부산 송도의 한 건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 1층에 세븐일레븐, 2층에 GS25가 있는 기이한 풍경이다.

    게시자에 따르면 "건물에 이미 편의점인 GS가 세들어 있었는데 건물주가 세븐일레븐을 또 입점시켰다"라며 "GS 점주는 화가 나서 현수막을 붙이고 난리가 났다"고 전했다.
  • 그러나 GS25가 원래부터 2층에 있던 것은 아니었다.
  • 원래 건물 1층에 입점해 있었으나, 개축 공사로 아래에 한 층을 새로 판 것이다. 이 게시물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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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 따르면 GS25 편의점 관계자는 "인터넷에 돌고 있는 그 사진은 현재 상황이 맞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당 편의점 점주는 "지하 1층인 아래층을 개조해 편의점이 들어선 바람에 기존 1층이던 편의점이 2층이 돼 피해가 막심하다"라며 "1층을 놔두고 누가 2층 편의점을 이용하겠느냐"고 분노했다.

이 건물은 15층짜리로, 층마다 건물주가 다른 복잡한 소유 구조인 것으로 알려졌다. GS25와 세븐일레븐이 들어선 층 역시 각각 소유주가 다르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업주는 "건물주가 다르다"라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