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00년 전에 그려진 '스마일' 마크가 발견됐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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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와 이탈리아의 고고학자들은 지난 2010년부터 카르케미시(Karkemish) 지역을 발굴했다. 터키와 시리아의 국경에 위치한 이 도시는 3,700년 전 히타이트 문명이 번성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발굴된 출토품 가운데 몇 가지가 복원되어 최근 공개됐다. 히타이트 문명의 항아리를 본 사람들은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항아리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스마일’ 마크가 그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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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아리는 셔벳(과일, 나물, 꽃잎 등을 넣은 탄산음료)을 마시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이 스마일은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스마일’ 표시일 겁니다.” 발굴 조사단에 참여한 이탈리아 고고학자 니코 마르케티는 터키 아나톨리아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항아리의 파편 일부는 오래전에 발굴되었다. 하지만 전체 복구에 시간이 필요했고, 이에 따라 스마일 마크도 뒤늦게 찾은 것이다. 마르케티는 히타이트 시대에서도 이 스마일 마크가 ‘스마일’로 사용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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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마일 마크는 1963년 하비 볼이라는 그래픽 디자이너가 한 보험회사로부터 의뢰받아 만든 것이었다. 하지만 하비 볼은 이 마크를 상표로 등록하지 않았고, 이후 스마일리 월드의 창업자인 프랭클린 루프라니가 1971년 10월, 프랑스에서 이 디자인을 등록했따. 이후 98개국에서 로고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받았다고 한다. ‘스마일’ 마크에 대한 재밌는 상상 중 하나는 영화 ‘포레스트 검프’에서 나왔다. 도로를 달리던 포레스트 검프가 얼굴에 묻은 흙을 누군가가 건넨 티셔츠로 닦았는데, ‘스마일’ 마크가 나왔다는 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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