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바른정당에서 나와 민주당에 차인 군수 출마 예정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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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철새는 빨리 당을 옮긴다.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서천 군수에 출사표를 던진 김기웅 전 바른정당 보령·서천조직위원장의 입당을 불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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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는 민주당 충남도당이 7월 31일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를 열고 오는 2018년 6월 예정인 지방선거에 충남 서천군수 출마 예정자로 거론되는 김씨의 입당 신청을 심사한 결과 '불허'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입당 신청을 거부한 이유는 김씨의 정치 이력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는 이날 민주당 충남도당 당원자격심사위는 "김 씨는 지난해 국회의원 총선거 당시 새누리당 소속으로 비례대표(38번)를 받은 바 있고, 올해 대통령선거에는 바른정당 보령 서천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불과 1년여 사이에 잦은 당적변경 이력이 있어 정체성이 모호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씨는 지난달 13일 바른정당에 탈당계를 낸 바 있다.

당시 바른정당 충남도당은 성명서에서 "명분도 철학도 없는 정치꾼들은 사라져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은 "이미 지역 언론 등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타진해온 이후 두 달여간 자신의 진로를 분명히 하지 않고 눈치를 보다 이제야 탈당계를 제출했다는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우유부단하고 기회주의적인태도로 어떻게 정치를 하겠다는 것인지 개탄스럽다고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바른정당 충남도당(7월 14일)

이번 사건은 벌써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정치 꿈나무들의 제집 찾기가 시작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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