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한 러시아의 공식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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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2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시험 발사 후 러시아의 첫 공식 입장이 나왔다. 북한의 대북 제재에 응할 생각을 밝히면서도 경제적으로 제재하는 방식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러시아 관영 RIA에 따르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ABC와 인터뷰에서 지난 28일 북한의 ICBM급 '화성-14형' 2차 시험 발사와 관련 "우린 미국 행정부와 렉스 틸러슨 미 국무장관 그리고 (북한)문제의 평화로운 해법을 모색하는 그의 팀과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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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코프 차관은 현재 안보리에서 새로운 대북 제재안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여기에 지지 의사를 밝히겠다면서도 "이 같은 제재가 불법적인 핵무기 취득과 미사일 개발을 하지 못하는 데 집중돼야지 북한 경제 목을 조이는 방식이 되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이 핵무기를 실전 배치할 수 있는 기한을 "수년 뒤"로 전망하면서 "그들이 현재 시험하는 것은 준비에만 수개월이 걸리는 원시적 장치이며 이것은 단순히 전선과 부수적 장치들을 조합한 것으로 미사일에 탑재할 수가 없다"고 했다.

이날 라브코프 차관은 북한이 28일 시험 발사한 미사일이 ICBM인지 여부에 대해선 확인하지 않았다.

러시아군은 지난 4일 북한이 시험 발사한 화성-14형이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이라고 했으며 28일 두번째 시험 발사 후에도 "경보시스템이 감지한 비행한도에 따르면 북한의 미사일은 중거리탄도미사일 특징을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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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CBM 시험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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