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을 뺄 때, 지방은 대체 어떻게 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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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건강한 식단 때문이든 운동량을 늘렸기 때문이든, 체중계 숫자가 내려가는 건(예전에 입던 청바지가 잘 맞는 것도)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런데 몸무게와 함께 사라진 지방은 대체 어떻게 없어진 걸까? 그 답은 매우 놀랍다.

우선 지방이 몸에 쌓이는 순서를 알아야 하는데, 도넛, 피자, 초콜릿의 문제도 문제지만 생리학적인 이해가 중요하다.

스포츠 전문 영양사인 클로에 맥클라우드는 허프포스트에 "한정된 시간 내에 몸이 소비할 수 있는 양보다 너 높은 킬로줄[음식을 통해 얻게 되는 에너지 단위] 어치의 음식을 먹을 경우 - 그 분량이 적든 많든 - 초과 부분은 모두 지방으로 변한다."라고 설명했다.

단순한 예로 여행을 들 수 있는데, 외식하는 횟수가 늘고 음식에 대해 전체적으로 마음이 느슨해진 상황에서 몇 킬로가 금방 느는 건 당연하다.

맥클라우드는 "그렇게 되는 이유는 몸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하루 에너지양에 비해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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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남은 탄수화물과 단백질은 혈관에 존재하는 지방, 즉 트리글리세리드(triglyceride)로 바뀐다. 우리 몸에 있는 거의 모든 화합물과 마찬가지로 트리글리세리드는 탄소, 수소, 산소로 형성돼 있다.

"트리글리세리드는 작은 방울 모양으로 지방 세포 안에 저장되는데, 살을 빼는 건 그 부분을 제거하려는 노력이다."

그럼 살을 뺄 때, 지방은 대체로 어떻게 사라지나?

맥클라우드는 "매우 흥미로운 일이 생긴다. 영국메디컬저널에 실린 이에 대한 연구에 의하면 우리가 잃은 지방은 탄소로 변해 숨을 내쉴 때 밖으로 나온다."

그렇다. 연구팀은 "체중 감소에 주된 역할을 하는 장기는 허파"라고 결론 내렸다.

연구자 루벤 미어르맨과 앤드루 브라운 박사의 설명은 다음과 같다.

대부분 사람은 지방이 에너지나 열로 바뀐다는, 질량 보존의 법칙에 위배되는 현상을 사실로 믿는다. 아마 대학교 생화학 강의에서 접하기 쉬운 '주입된 에너지만큼 나온다'라는 오해 때문인 것 같다. 또 다른 오해는 지방으로 비롯된 대사물질이 배설물로 몸에서 빠지거나 근육으로 변화된다고 믿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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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순서로 이런 변화가 가능한지 궁금하다면 고등학교 화학 시간을 기억해 보자.

맥클라우드의 말이다. "예를 들어, 10kg 어치의 지방을 빼려면 먼저 29kg의 산소를 들이마셔야 한다. 그래여 탄소 28kg과 물 11kg을 생성할 수 있다."

"화합물을 분리해 밖으로 내쉬는 과정이 필수다. 숨을 내쉴 때 몸에서 나오는 건 탄소와 호흡에 섞여 나오는 수분이다."

호흡이 체중 감소에 가장 큰 역할을 하지만, 신진대사의 결과물인 배설물, 땀, 눈물 등에 포함된 미세한 양의 물을 통해서도 지방이 약간씩 방출될 수 있다.

맥클라우드는 "땀을 통해 방출되는 부분도 있긴 있지만 양이 아주 작다. 땀은 '지방의 우는 모습'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배설물을 통해서도 일부 방출되지만, 많이는 아니다. 지방 대부분은 호흡으로 몸을 빠져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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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AU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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