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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이탈리아의 언덕 마을 10

2017년 07월 25일 17시 56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7월 25일 17시 56분 KST

cinque terre

필자 애나 케이는 메드크루스가이드의 에디터이자 여행자, 사진작가다.

이탈리아를 방문할 계획인데 여행자들이 흔히 찾는 그런 곳은 피하고 싶다? 진정한 이탈리아 문화를 뼛속 깊이 체험하는 게 꿈이다? 그런데 아무리 알아봐도(여행 웹사이트, 여행사, 여행광 친구조차) 늘 같은 곳만 말한다. 즉,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진정한 이탈리아가 존재나 하는 거냐는 질문이 생길 만도 한데...

답은 당신이 찾는 그런 이탈리아, 즉 마법과 같은 마을이 언덕 위에 아름답게 자리 잡은 그런 이탈리아가 정말로 있다는 거다. 시간이 멈춘듯한 마을, 주민들만 공유하는 파스타 소스 레시피가 있는 마을, 꽃에 둘러싸인 수백 년 된 집들이 층층으로 서 있는 마을, 모든 사람이 서로 이름을 부르는 그런

이런 마을이 이탈리아엔 여기저기 숨어 있는데, 그중에 가장 아름다운 10곳을 골라봤다.

1. 라파엘의 고향 우르비노

르네상스의 슈퍼스타 화가가 태어난 곳이다. 마이클 안젤로와 레오나르도 다빈치하고 그 실력이 비교될 정도로 유명한 화가였다. 아주 작고 좁은 골목으로 가득한 언덕 마을인데, 마을 꼭대기에서의 경관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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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세의 맨해튼, 산 지미냐노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아름다운 탑의 도시로 유명하다. 파벌들 사이의 치열한 경쟁을 14개의 탑이 증명한다. 잘 보존된 도로와 저택들 사이를 걸으며 진정한 이탈리아의 느낌과 그 역사에 안 빠질 수가 없다.

san gimignano

3. 성 프란체스코가 태어난 아시시

아시시는 프란체스코회가 13세기에 성립된 곳이기도 하다. 이 중세 도시를 다가가면 멀리서부터 성 프란체스코 성당이 눈에 들어온다. 유명한 성지지만 가끔 지진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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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화산에 세운 중세의 보석, 오르비에토

화석 위에 선 오르비에토는 벽으로 온통 둘러싸였는데, 가까운 로마에 사는 교황들이 피난처로 이용했다는 설도 있다. 코블스톤 도로와 성당, 돌로 만든 집 등 동화 같은 느낌이 듬뿍하지만 도시 중심에 있는 두오모(주 성당)는 특별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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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전형적인 이탈리아의 언덕 마을, 치비타 디 바뇨레죠

이 아름다운 마을은 2500년 전에 티베르 강 옆에 세워졌다. 화산 위에 형성된 이유로 현대화를 모면할 수 있었다. 그러나 너무 오래되어서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상황이다. 빨리 방문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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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투사카니의 오래된 보석, 코르토나

2700년이 더 된 에트루리아 시대의 마을이다. 영화 같은 언덕의 절경으로 유명하다. 좁은 골목을 지나면 커피 한잔하며 경치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그 유명한 가리발디 광장이 나온다. '투스카니의 태양'을 여기서 촬영한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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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투스카니의 와인 생산지를 대표하는 몬테풀치아노

가파른 코블스톤 도로를 마을 꼭대기까지 올라가 보시라.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한 르네상스 건축물이 한눈에 들어올 거다. 다음, 이탈리아 최고의 와인으로 꼽히는 Vino Nobile을 음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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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바위 위에 세워진 소라노

비좁은 골목과 집들 사이로 우뚝 선 성을 보면 르네상스 시대의 위엄이 느껴진다. 렌트 강 옆에 위치한 이 멋진 마을은 멀리서부터 잘 봐야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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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모든 집이 꽃으로 덮여 있는 스펠로

어느 집이 꽃으로 가장 잘 장식돼 있는지를 주민들끼리 경쟁이라도 하는 듯한 느낌이 드는 마을이다. 여행 계획이 5월이나 6월이라면 절대 이 마을을 놓치면 안 된다. 멋진 '꽃 축제'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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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시칠리아의 보석, 타오르미나

지중해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위치한 마을이다. 고대 유적으로 가득한 곳인데 시칠리아의 삶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다. 에트나 산도 함께 볼 수 있는 멋진 여행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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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프포스트AU의 글을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