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고 나면 ‘인간 vs 유인원' 중 한 쪽을 선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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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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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원 ‘시저’와 함께 ‘혹성탈출’ 리부트 3부작이 돌아왔다. 푹푹 찌는 더위를 날릴 여름 블록버스터를 기다려 왔다면 더욱 반가운 소식. 2011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2014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을 잇는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제목부터 유인원과 인간의 마지막 싸움을 암시하며 기대를 모은다.

인간보다 뛰어난 지능을 가진 진화한 유인원이라는 영화적 상상 속에서 그 어떤 영웅보다 더 매력적인 캐릭터로 인상을 남긴 유인원의 리더 ‘시저’. 지난 시리즈에서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시저’에게 깊이 공감한 관객들에게, ‘인간 vs 유인원’이라는 대결을 통해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마지막으로 전하는 메시지는 무엇일까. 3부작을 완성하는 최후의 이야기 끝에 당신은 과연 어느 편에 서게 될까.

진화한 유인원과 퇴화한 인류의 전쟁, 시작은 누구도 원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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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리즈에서 진화한 유인원이라는 새로운 종이 파격적으로 등장했다면, 시리즈의 마지막에서 인류는 ‘시미언플루’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점차 퇴화하는 재앙을 맞이한다. 여기엔 인류의 멸종이라는 위기와 함께 유인원의 리더 '시저'가 변할 수밖에 없는 결정적 이유가 숨어있다. 평화로운 공존을 추구하려던 시저가 인간에 분노하게 되면서, ‘혹성탈출: 종의 전쟁’에서 결국 인간과 유인원은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맞서게 되는 것.

영화는 단 1.2%의 차이만 지닌 인간과 유인원의 미래를 상상하게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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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누구도 원하지 않았던 인간과 유인원 사이 극한의 ‘종의 전쟁’을 예고하는 가운데, 현실에서 오랑우탄, 고릴라, 침팬지, 보노보와 같은 유인원과 인간은 사실 같은 ‘사람과’에 속하는 아주 가까운 사이다. 단 4개의 작은 유전자 조각의 차이로 우리가 유인원과 다르게 ‘생각하는 인간’으로 진화한 것일 뿐. 하지만, 천만년 전쯤 인간과 유인원이 같은 모습이었다면, 그만큼의 시간이 흐른 후엔 인간과 유인원이 상상을 뛰어넘는 모습으로 진화할 가능성도 충분하지 않을까. 게다가 영화 속 등장하는 바이러스처럼, 실제로 지난 2014년 인간의 인식능력을 손상시키는 ATCV-1바이러스가 조류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누구도 원치 않는 ‘종의 전쟁’은 진화생물학상으로 지금 이순간에도 그 끝을 향해 보이지 않게 진행 중일지도 모른다.

인간군 대령은 ‘인류의 존속을 위해서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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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존속에 대해 한 번이라도 의문을 품었다면, 시리즈의 마지막 ‘혹성탈출: 종의 전쟁’에서 인간이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는지도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다. 자연을 다스릴 수 있다고 믿는 오만한 자세에서 인간은 어떤 변화를 겪게 될까. 우디해럴슨이 연기한 인간군 대령이 그 중심 캐릭터로 눈길을 끈다. 그는 바이러스에서 살아남은 인간을 지키기 위해 싸우며, 진화한 유인원이 인간을 지배하면 인류가 멸종될지 모른다는 공포에 사로잡힌다. 그래서 인간성까지도 버리면서 유인원들을 몰살하려 한다. 그 과정에서 유인원 ‘시저’는 가족과 동료를 잃게 되고, 결국 인간과의 전쟁을 결심하게 되는 것. 생존을 위해 싸우는 ‘퇴화한 인간’과 자유와 터전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진화한 유인원’의 사이에서, 과연 관객은 어느 편의 감정에 이입하게 될까.

인간과 유인원의 첨예한 갈등 속에서 주목해야 할 캐릭터는 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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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 캐릭터 Clip 영상

인간에 대한 분노로 점점 어두워지면서 내면의 갈등을 겪는 '시저'가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라는 점은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선사하는 흥미로운 모순이다. 그래서 관객들이 서서히 시저의 감정에 공감하게 되는 가운데,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순수한 소녀 ‘노바’의 등장도 눈길을 끈다. 유인원과 인간의 팽팽한 대립 속에서 인간 소녀 ‘노바’는 시저의 내면을 위로하는 주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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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원을 위로하는 인간 소녀 ‘노바’와 함께 ‘베드 에이프’라는 이름의 새로운 유인원 캐릭터도 등장한다. 시저처럼 언어를 구사하는 또 다른 유인원 ‘베드에이프’는 동물원에서 탈출한 똑똑한 침팬지다. 현실에서도 침팬지는 수화로 인간과 의사소통을 하고, 나무를 모아 성냥으로 불을 붙여 음식까지 구워먹을 정도로 인간을 가장 많이 닮았다. '유인원의 진화'라는 영화적 상상력을 극대화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혹성탈출'은 이런 캐릭터들 덕분에 더욱 현실감 넘치는 스릴을 제공한다.

유인원으로 변한 배우들의 진지한 연기와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CG의 조합으로 영화와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혹성탈출: 종의전쟁’ 은 8월 15일 개봉한다. 인간과 유인원의 치열한 전쟁의 결말과 3부작의 완성도 높은 마무리를 스크린에서 직접 확인해도 좋다.

* 이 콘텐츠는 혹성탈출: 종의 전쟁의 지원으로 제작된 네이티브 애드 (Native AD)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