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본회의 추경 표결 26명 불참' 사태에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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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2일 국회 본회의에서 소속 의원 26명의 불참으로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표결이 지연된 데 대해 사과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본의 아니게 당원 여러분에게 상처를 주고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정중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이 표결 (참여) 약속을 깨버린 것은 의회 운영의 신뢰를 깨버린 것이지만, 우리 당이 느슨했던 것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추 대표는 "이번 일을 계기로 집권 이후의 우리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며 내부 단속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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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2017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이 재석 179, 찬성 140, 반대 31, 기권 8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뉴스1

우원식 원내대표도 "여당 원내대표로서 책임감을 무겁게 느끼고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의장과 함께 회의에서 한 (표결 참석) 약속을 어긴 한국당을 탓하지도 않겠다"며 "원내 수장으로서 예측하지 못한 제게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 원내대표는 "앞으로 회기 중 국외 출장 금지 등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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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중앙일보가 당시 본회의 표결에 불참했던 더불어민주당 의원 26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26명 중 24명은 해외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 공식 해외 출장을 떠난 의원은 18명이었고, 6명은 '개인 일정'으로 출국한 상태였다. 국내에 있던 2명은 지방 강연, 아들 면회 등으로 서울을 벗어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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