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양, 시흥에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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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고양 자유로 강매 나들목 구간 일부가 침수 돼 차량 운행이 통제됐으며, 현재는 차량 운행 중이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3일 하루 동안 수도권 지역에 최대 155㎜ 폭우가 쏟아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에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서대문 133.5㎜, 인천 부평 92㎜, 경기 고양 155.5㎜, 의왕 135.5㎜, 시흥 129㎜ 등 강한 빗줄기가 쏟아졌다. 특히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30㎜~50㎜의 비가 기습적으로 쏟아지면서 수도권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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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의 한 주택가에서 시민과 경찰들이 침수피해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폭우 원인에 대해 "중부지방에 형성됐던 장마전선에 수증기가 유입되며 수도권 지역에 비가 집중됐다"며 "일반적인 여름철 강수 형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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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일대 도로가 침수돼 차들이 물에 잠겼다. 뉴스1 독자제공]

이날 서울 지역에서는 도봉구에서 시간당 50.1㎜의 비가 내리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관측소 기준으로는 종로구 송월동에서 시간당 최대 48㎜의 비가 쏟아졌다.

이는 지난 3일 전국에 쏟아졌던 장맛비와 비교했을 때 소폭 적은 수치다. 당시 밤사이 서울 지역에서만 시간당 최대 66㎜, 누적으로는 180㎜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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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 인근 피해 상황]

다만 주말인데다 여름 휴가철과 겹치는 탓에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고립 피해가 곳곳에서 속출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 때는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고 산사태나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우려되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현재 경기 이천과 여주를 제외한 수도권 전역에 호우특보가 해제된 상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까지 약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오후 늦게까지 수도권 지역 가운데 비가 조금씩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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