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을 제외한 3당이 오늘 추경 처리를 위해 '국회 대기' 중인 긴박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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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바른정당 3당이 21일 공무원 증원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의 본회의 처리에 합의했다고 한다.

뉴스1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오늘(21일) 오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처럼 밝혔다고 전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우 원내대표 역시 면담을 뒤 기자들에게 “국민의당과는 의견이 많이 접근돼있다”며 “의견 최대한 모아가고 있고 주말 넘기지 않고 처리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수 싸움이다. 현재 추경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 중이다.

한겨레에 따르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민주당 20명, 국민의당 7명, 바른정당 3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이며 자유한국당은 18명이다.

민주당과 국민의당만 합쳐도 추경안의 예결특위를 통과해 본 회의에 회부할 수 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은 이날 오후 각 당 소속 의원들에게 문자를 보내 이날 늦은 밤 본회의가 열릴 수 있다고 의원들에게 '국회 대기령'을 내린 상태다.

민주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의 의석을 합치면 180석이라 본회의 개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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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개의만 하면 예산안은 국회선진화법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과반 출석, 과반 찬성'으로 처리가 가능하다.

한겨레는 자유한국당이 예결특위 심사에 반대하거나 본회의 표결에 불참해도 통과가 가능한 셈이라고 전했으나 조선일보는 의원 상당수가 지역구 활동 중이라 참석이 불투명하고, 제 1야당인 한국당을 배제하고 본회의를 여는 건 여당으로서도 정치적 부담이 따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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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청와대의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임명 강행 관련 기자회견에서 당직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편 한겨레에 따르면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예결위에서) 증액·삭감 심의가 안 끝났다. 오늘 처리한다는 것 자체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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