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당신과 당신 아이 넷이 모두 노숙자 신세가 되게 할 거다"라는 편지를 직원에게 보낸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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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슈크렐리는 이미 미국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CEO로 각인된 사람이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치료 등에 쓰이는 '다라프림'을 독점해 가격을 무려 5000%나 인상했던 그는 2015년 말에 금융 관련 사기죄로 체포됐다.

이에 연관된 재판이 한창인데, Fortune에 의하면 슈크렐리를 대신해 헤지펀드를 한때 운영했던 팀 피에로티의 새 증언이 매우 부정적이게 작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직원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의심한 슈크렐리는 피에로티의 배우자 앞으로 편지를 보냈는데, 아래 내용이 재판에서 공개됐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당신의 남편이 나로부터 160만 달러를 훔쳤다. 사기로 성공하는 그런 직업이 아닌 진짜 직업을 찾으라고 전해주길 바란다.

난 당신과 당신의 아이 넷이 모두 노숙자 신세가 되게 할 거다. 그렇게 되게 난 뭐든지 할 거다. 난 당신 남편의 오만에 질렸다. 나를 적으로 만드는 건 실수다.

슈크렐리가 독점한 다라프림은 임산부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는 톡소플라스마증(톡소포자충 감염증)에 효력이 있기 때문에 그 사용 범위가 상당히 넓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탄의 목소리는 더 커졌다.

게다가 한 가족을 노숙자로 만들겠다고 위협한 내용이 증거로 채택됐다고 알려졌으니 '가장 싫어하는 CEO'라는 악명은 쉽게 사라지지 않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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