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이 기획한 국정과제 발표회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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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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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청와대에서 열렸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 행사에 대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탈권위와 소통의 연장선"(한국일보), "애플의 전 CEO 스티브 잡스가 떠오른다는 평가"(중앙일보) 등이다. 넥타이도 없고, 대본도 없었으며,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는 것.

이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을 도맡은 건 바로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말했다. 탁 행정관은 청와대 입성 전부터 공연 기획·연출가로 활동하며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 콘서트, 문 대통령 자서전 북콘서트 등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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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인 20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보좌관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마이크를 켜고 예정에 없이 전날 행사에 대한 말을 꺼냈다. 이날 회의에는 탁 행정관도 참석한 상태였다.

문 대통령은 "어제 국정운영계획, 국정과제 발표를 보셨다"면서 "내용도 잘 준비됐지만 전달도 아주 산뜻한 방식으로…(됐다)"고 말했다.

당초 청와대는 수보회의에서 문 대통령의 공개 발언이 없다고 알렸지만, 문 대통령이 예고 없이 마이크를 사용해 발언을 했다.

문 대통령의 언급에 장하성 정책실장 등 참모진들도 공감을 표하며 관련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뉴스1 7월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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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알려져 있는 것처럼, 탁 행정관은 과거 저서 등에 기술된 성인식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며 한 달 넘게 사퇴 압박을 받고 있다. 이때문에 문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

그러나 청와대 관계자는 뉴스1에 "대통령의 발언은 행사에 대한 평가의 의미이지, 다른 것은 없는 것 같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여야 4당 대표 회동에서도 '탁현민'이 등장했다. 문 대통령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인 탁현민 선임 행정관을 언급하며 “오늘 안으로 해임해주시라”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대해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한겨레 7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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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로이터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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