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펀드'가 이자까지 붙여 상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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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Hong-Ji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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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 대선자금을 위해 만들었던 '문재인 펀드'를 이자까지 붙여 상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대선 때 모아주셨던 문재인 펀드를 오늘 상환해 드렸다"고 밝혔다. 상환된 펀드금액은 100억원이다.

문 대통령은 "'정권교체, 새로운 나라 만드는 일에 잘 쓰겠다'고 했던 그 때의 다짐대로 보람되게 사용하고 이자 붙여 돌려드린다"며 "국민들께서 보내주신 큰 마음, 그 기대와 사랑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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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펀드'에 투자한 사람들은 커뮤니티에 자신의 투자 후기를 속속 올렸다.

"150만원 넣었는데 9천원 가량의 이자를 받았다", "600만원 넣었는데 3만 9000원 정도의 이자가 입금됐다" 등 투자금 규모는 천차만별이다. 이자를 상환 받은 투자자들은 "치킨 값 나왔다", "투자를 좀 더 많이 해서 나는 회 먹으러 갈 예정" 등 기분좋은 반응을 남기고 있다. (중앙일보, 7월19일)


문재인 펀드는 문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인 지난 4월19일 100억원 목표로 모금됐다. 뉴스1에 따르면 당시 총무본부장이었던 안규백 의원은 "정확히 61분만에 1만534명이 약정했고 그 중 4488명이 목표액을 훨씬 초과하는 총 329억8063만 원을 입금했다"고 밝혔다.

펀드 상환금은 원금과 연 3.6%를 '일할계산'한 이자에서 소득세 원천징수분을 공제한 금액이 참여 당시 작성했던 계좌로 입금됐다. 이자는 당비로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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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세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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