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이 인스타에 올린 사진 한 장에 거센 비판이 쏟아지는 이유(트윗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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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의경이 전역을 기념하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한 장이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19일 국민신문고와 경찰청 공식 인스타그램에 항의가 들어오고 있는 사진은, 바로 아래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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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경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포순이의 치마 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 논란이 거세지자 이 사진은 해당 SNS 계정에서 삭제되었으나, 커뮤니티/트위터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논란이 거세지자 경찰은 진상 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 확인 중"이라며 "사건의 진상을 살펴보고 문제가 있다면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한 뒤 (민원인에게) 답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떤 사진인지, 왜 이런 자세를 취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며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는 사진을 게재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도)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뉴스1 7월 19일)

이 문제를 처음 공론화한 박아무개씨는 <오마이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현재 (해당 사진과 관련해) 국민신문고에 올린 글은 경찰청에 공식 접수된 상태이며 경찰청 또한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박씨는 "사과문과 별개로 포순이에게 가해지는 성적 대상화와 더불어 많은 문제가 발현되는 것에 대해 지적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비판했다.(오마이뉴스 7월 19일)

경찰청 마스코트 가운데 여자 캐릭터인 '포순이'에 대한 성희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5년에도 의경들이 포순이의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는 사진을 찍었다가 인터넷에 퍼져 논란이 된 바 있다. 당시 사진이 궁금하다면 여기 링크에 들어가서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