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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7월 18일 18시 00분 KST | 업데이트됨 2017년 07월 18일 18시 04분 KST

탁현민이 처음으로 '사임'의 뜻을 밝혔다

뉴스1

여성혐오 발언과 관련 저서로 사퇴 압박을 받아온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처음으로 '사임'의 뜻을 밝혔다.

탁현민 행정관은 18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적당한 때 그만두겠다."

"오래 할 생각 없다."

"제가 물러나야 할 때 물러나겠다는 얘기다."

"('인사권자인 임종석 비서실장에게 사임의 뜻을 전했느냐'고 묻자) 오래 할 생각은 없다고 처음부터 말하고 시작한 거였다."

다만, 탁 행정관은 '적당한 때' '물러나야 할 때'가 언제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같은 날 탁 행정관이 SBS 기자에게 전한 내용도 비슷하다.

탁현민 선임행정관은 18일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과의 전화 통화에서 날짜까지 얘기할 수는 없지만, 조만간 청와대 생활을 정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청와대에 들어왔는데 짐이 된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SBS 7월 18일)

그러나 청와대 일각에서는 탁 행정관이 계속 일해야 한다는 기류도 여전해 거취가 어떻게 결론 날지는 미지수라고 뉴스1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