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조작 사건' 김성호 "검증 충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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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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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으로 검찰에 2차 소환된 김성호 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이하 공추단) 수석부단장이 검찰 포토라인에 섰다.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면서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 전면적으로 부인했다. 공추단의 검증이 부실했느냐 충실했느냐에 따라 국민의당 지도부 윗선 수사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면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1. "공추단은 검증을 충실히 했다"

"정해진 검증 절차에 따라 최선의 검증을 하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기울였다. 결과적으로 조작을 거르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공추단이 아무런 검증도 하지 않았다는 보도는 엉터리다. 카카오톡 내용과 녹음, 녹취록까지 철저하게 사실관계를 100% 다 확인했다. 저희는 국민에 대해 정치적 무한책임을 지는 사람이다."

2. 제보가 확실하다 믿었던 이유

"이준서의 말을 합당하다고 믿었지만 내가 기자 출신이라서 제보를 공표하려면 기자가 직접 육성제보자와 접촉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증언자의 메일을 받아 기자단 대표 3명에게 보냈고, 기자들이 질의서를 보내자 증언자가 수신확인을 했기 때문에 제보가 확실하다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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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용주 전 수석단장(49·국민의당 국회의원)의 가담 여부

"이 의원은 당시 여수에 선거운동을 하러 갔다. 단장이 없어 정해진 절차에 의해 결정을 했던 것이다."

4. 안철수 전 대표의 조작 사실 인지 여부

"(검증절차는)공명선거추진단 시스템 아래서 하는 것이다. 안 전 대표가 무슨 관계가 있겠느냐"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검사 강정석)는 이날 오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등 혐의로 김 전 수석단장을 소환했다. 김 전 수석부단장은 현재까지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피고발된 마지막 피의자다.

그와 함께 폭로기자회견을 열었던 김인원 전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55·변호사)은 이날 소환하지 않았다.

김 전 수석부단장은 지난 대선과정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대선캠프 공명선거추진단 실무자를 맡으면서 이유미씨가 조작한 허위사실을 고의로 검증하지 않고 5월5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폭로한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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