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급에서 1급으로, 고졸에서 시작해 박사가 된 라승용 신임 농진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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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에서 1급까지, 고졸 출신으로 입문해 박사 학위를 딴 농진청장이 탄생했다.

뉴스1에 따르면 17일 문재인 정부 초대 농촌진흥청장에 임명된 라승용 전 농진청 차장(60)은 김제농고(현 김제자영고)를 졸업하고 1976년 농림직 9급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뉴스1은 라청장이 국립 부산생사검사소에 첫 발령을 받았으며, 군 전역 후엔 국립자재검사소에 잠시 머물다 농진청 농약연구소에서 본격적인 연구원의 삶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당시 고졸 출신 연구원은 단 2명 뿐. 국민일보는 당시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당시 연구소에 고졸 출신은 단 2명뿐이었다. 그의 상관은 “고졸인데 농약 검사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겠느냐”며 “원하면 다른 곳으로 보내주겠다”고 제안했었다고 한다. 라 청장은 “할 수 있다. 할 수 없는 일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임을 지겠다”며 업무를 맡았다. -국민일보(7월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라 청장은 이후 방송통신대를 10년 동안 다녀 학사 학위를 따고 고려대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뉴스1에 따르면 이후 그는 농진청 본청 연구기획과장과 정책과장에 이어 참여정부 시절 농진청의 전북 이전을 총괄하는 지방이전지원단장을 역임했으며, 본청 연구정책국장과 국립축산과학원장, 국립농업과학원장을 거쳐 지난 2013년 제24대 차장으로 임명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문재인 정부의 부름이 있기 7개월 전 그는 공직에서 물러났다고 한다.

지난해 말 공직에서 물러났지만 7개월여만에 다시 본청으로 복귀하게 됐다.-뉴스1(7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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