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후' 최초의 여성 닥터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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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디 휘테커가 13대 닥터로 결정됐다!

이 소식을 듣고 기뻐했든 아니든, 이는 이미 결정된 사실이다. 휘테커가 이끄는 '닥터 후'는 오는 12월경 첫 방영된다. 그 전에, 휘테커라는 이름이 익숙치 않은 사람들을 위해 그녀에 대해 알아야 할 모든 것을 정리해 봤다.

휘테커는 '닥터 후' 팬들이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한다.

그는 BBC에 '닥터 후'의 기존 팬들이 달라진 닥터의 성별을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닥터 후'가 변화의 긍정적인 면을 대변하는 드라마라고 생각한다며, "이미 팬들은 수많은 변화를 겪어왔지 않느냐. 이건 그저 새로운 변화일 뿐이다. 두려운 변화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휘테커는 13대 닥터가 된 것이 "가슴 벅차다"며, "페미니스트로서, 여성으로서, 그리고 배우이자 자기 자신을 계속 도전하고 싶어 하는 사람으로서, 정말이지 기쁜 일이다."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12대 닥터인 피터 카팔디도 차기 닥터에게 축복을 빌었다.

BBC에 의하면 카팔디는 여성 배우가 자신의 뒤를 잇기를 바랐다.

카팔디는 매체에 "조디 휘테커의 작품을 본 사람이라면 그녀가 굉장한 매력을 가진 훌륭한 배우라는 사실을 알 것이다. 그녀는 훌륭한 닥터가 될 것이다."라며 휘테커에게 축복을 빌었다. 각본을 맡은 크리스 치브널 역시 BBC에 "13대 닥터는 여성이 되기를 바라왔다. 휘테커는 첫번째이자 최고의 선택이었다."라고 전했다.

치브널은 이어 "휘테커의 오디션은 우리를 깜짝 놀라게 했다."라고 덧붙였다.

현재 35세인 휘테커는 런던의 길드홀음악연극학교 출신이다.

휘테커는 지난 2005년 길드홀서 금메달을 받고 졸업했다. 그 후 그는 셰익스피어 글로브 극장의 "더 스톰" 무대에 올랐고, 2006년 개봉한 영화 '비너스'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jodie whitaker

미국 배우 크리스찬 콘트레라스와 결혼했다.

휘테커는 영화 '스노든'과 '제로 다크 써티'에 출연한 콘트레라스와 연극학교서 처음 만났다. 둘은 2008년 결혼식을 올렸고, 2015년 4월에는 첫 아이를 맞이했다.

영국 드라마 '브로드처치'에서 봤을 수도 있다.

휘테커는 '브로드처치'서 아들의 살인 혐의로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되는 베스 라티머 역할을 맡았다. 이전에 닥터를 연기했던 데이비드 테넌트 역시 이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휘테커는 또한 영화 '원데이'서 앤 해서웨이의 친한 친구를 연기하기도 했다.

휘테커는 이전에도 여성으로서 큰 성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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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영화 '어덜트 라이프 스킬즈'에 출연한 휘테커는 한 인터뷰에서 인디 영화 출연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여성은 장르가 아니다. 우리는 새롭고 독특한 작품과 박스 오피스에서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이지 못하는 영화도 지지해야 한다. 유리 천장을 깨기 시작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허프포스트US의 'What To Know About The First Female Doctor Who, Jodie Whittaker'를 번역, 편집한 것입니다.